바람이 분다
사람 그리고 사람들 본문
인간관계
최근 유명인들의 좋지않은 사건(자살)들을 보며 그동안 쌓아온 인간관계을 돌아보게 되는것같다.
나자신도 고인이된 최진실씨의 열성팬은 아니었지만 사망기사를 보고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사는게 뭐길래.. 하루종일 무력감에 시달리며, 일이 손에 잡히지않고 멍했던 기억이 난다.
돈, 명예 이런것들이 중요한건 아니었나보다. 부족한것이 없어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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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발로 유명하다는 영화배우 정준호씨의 인터뷰기사를 보니..
최진실씨의 사망이후 '많은 사람들과 친분 쌓기보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한다.
어떤 사람을 아는가가 아니라, 정말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듯싶다.
친구중 하나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새로운 사람들과 교분을 나누고 대화를 나누기를 좋아하는이가 있다.
많은이들과의 인맥을 자랑하며 다니지만, 그중에서 그친구을 진정으로 대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싶다.
힘든일을 당하거나 도움이 필요했을때,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이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아는지 모르는지 친구넘은 아직도 그렇게 살아가고있다.
인생을 살아가며 그냥 지나쳐가는 사람들은 많겠지만
자신에게 정말 소중하고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 누구인지는 구별해야할 것같다.
물론 주위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예의있게 대해야한다. 거기에 덧붙여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진심으로(예의상이아닌) 신경을 써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마음자세가 필요하지않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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