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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송도유치 본문

▶ Opinion/한반도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송도유치

호랑가시 2012. 10. 21. 15:09

 

인천 송도국제도시(시장 송영길)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결정됐다.

 

20일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도시를 결정하는 24개 이사국들의 투표 결과, 인천 송도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국가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유치의 성공은 정부와 인천시가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GCF 유치에 힘을 쏟은 결과이다. 이로써 인천 송도는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비상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또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세계의 환경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되었다.

 

송영길 시장은 “이번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로 인천광역시장으로서의 설렘과 함께 막중한 사명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온 국민과 290만 인천시민들에게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 더욱 매진할 것이다”라고 했다

 

인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GCF 사무국 유치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파급 효과를 다음과 같이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인천시는 초록별 지구를 살리는 중심지로서 역할을  맡게 되었다. GCF 사무국이 유치되면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후변화 재정·금융의 중심지로 도약이 기대된다.

 

아울러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환경 부문의 ‘세계은행’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하게 된다.

  

녹색기후기금은 2020년까지 1000억 달러 (이후 연간 1000억 달러 조성) 규모이며 활동 범위나 기금 규모면에서도 향후 환경분야의 세계은행과 같은 기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IMF·WB 규모)된다.

  

특히 고급 일자리 창출과 국제회의 개최 등으로 GCF 사무국 주재원 500명 상주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약 38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인천개발연구원(IDI)은 지역경제에 연간 약 1900억원의 파급 창출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송도 국제도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으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녹색성장의 롤 모델 역할 기대된다.

 

여기에기후변화 관련 국제기구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은 세계의 환경은행으로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기구가 송도에 속속 입주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업들의 송도 입주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녹색산업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접근성이 유리할 뿐만 아니라 최첨단 건물이 몰려 있는 송도 국제업무지구는 국제회의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역할 수행해 세계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들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 나가고 이들을 유인할 쇼핑몰의 조기입주로 역동적인 국제도시 기대된다.

 

한편 GCF 사무국이 송도에 오면 경제적 효과도 매년 4000억 정도의 효과가 나올 것으로 평가된다. 태양광과 2차전지 등 국내 기업들의 녹색산업 관련 투자유치 활성화 및 GCF의 선진화된 녹색금융과 녹색산업 결합을 통한 신성장 녹색 경제 구현 기대된다.

 

 

 

[출처: 환경일보]

http://www.hkbs.co.kr/hkbs/news.php?mid=1&treec=197&r=view&uid=242959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1021000063&md=20121021111821_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