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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em/좋은글

날자 날자 날아오르자

호랑가시 2010. 8. 23. 00:53

 

-서우린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어서
외로운 날개에
꿈을 실어주었네

 

날아가라
더 멀리 날아가라

 

못내 그리웠던
향기따라
부르고픈 그 이름 찾아서

 

날아간다
더 멀리 날아간다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을
그 꿈을 향해
날자 날자 날아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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