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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가운데 170km 건물이? 1300조 미래도시 ‘네옴’ 본문

▶ Opinion/이슈

사막 한가운데 170km 건물이? 1300조 미래도시 ‘네옴’

호랑가시 2022. 7. 29. 19:40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The Line’ . 사막 한 가운데 170km 길이의 초대형 거울식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NEOM 제공 사진, AFP)

황량한 사막과 산악지대를 길게 가로지르는 170km의 거대한 거울식 반사유리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초고층 건물과 푸른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수직농장과 호수가 곳곳에 있으며 에어택시가 날아다닙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리는 미래 도시 '네옴(NEOM)'의 모습입니다.


■ 새로운 미래 'NEOM'…서울 44배 규모

'네옴'이라는 이름은 새로움(NEW)을 뜻하는 그리스어 '네오(NEO)'와 M을 합쳤습니다. M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데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이름 첫 글자, 그리고 미래를 뜻하는 아랍어 무스타끄발(Mustaqbal)의 첫 글자를 상징합니다.

규모만 2만 6,500㎢로 벨기에 국가 전체, 서울과 비교하면 44배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그리고 사우디는 이 계획을 하나씩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사우디가 공개한 ‘네옴’ 홍보자료 일부 (NEOM 제공, AFP)

■ 친환경과 관광, 최첨단 산업 모두 어우러진 미래도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첨단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미래도시 '네옴'의 구체화된 홍보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네옴은 크게 세 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됩니다. 가장 핵심은 '더 라인(The Line)'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히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도시 전체를 거대한 건축물 내에 짓는다는 구상으로 구체화됐습니다.

거울로 둘러싸인 두 개의 고층빌딩은 높이가 500미터에 달하며 사막을 가로지르게 됩니다. 도로와 자동차, 배기가스가 없는 도시, 그리고 모든 주민들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서 무엇이든 다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목표입니다. 또 계획에 따르면, 도시 전체 기후는 조절돼 1년 내내 기후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는 친환경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Trojena)'입니다. 1년 내내 야외 스키와 각종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곳으로 인공 담수호가 조성됩니다.

마지막으로 첨단 기술의 결정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옥사곤(Oxagon)'입니다. 바다 위에 팔각형 모양으로 지어질 예정인데, 각종 첨단기술의 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항만과 물류 거점을 목표로 홍해에서 가장 큰 크루즈 터미널이 지어질 예정이며, 전세계의 40%가 6시간 이내의 비행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우디가 공개한 ‘네옴’ 홍보자료 일부 (NEOM 제공, AFP)


■ 가장 큰 목적은 '인구 성장' …2040년까지 1억 명

■ 총 사업 비용 1,300조 원 이상…"자급자족으로 전환돼 수익"

네옴 프로젝트의 핵심인 ‘더 라인’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출처: 'NEOM' 유튜브 채널]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20927 

 

[특파원 리포트] 사막 한가운데 170km 건물이? 1300조 미래도시 ‘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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