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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Korea 신화가 저문다

호랑가시 2016. 4. 19. 14:47


소니의 제품을 조립하던 조금만 하청회사에서 

세계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허름한 쌀가게로 시작하여 기업의 신화를 이룬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

기타 많은 그룹의 총수들이 6.25전쟁이후 '하면된다'는 정신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왔죠.

전쟁이후 정말 어려운 시대를 맨몸하나로 헤쳐나온 존경할만한분들입니다.

이후 바톤을 이어받은 그 후손들은 어떠한가..?


우리나라 최고의 빌딩이라던 여의도 63타워빌딩..

내년 완공예정이 제2 롯데월드 건립~

우리나라에서 제일높은 건물이 된다지요...


세계 경기불황속에서 

다시 우리경제가 살아날수있을까..

소망하고 기대하고있는참이었는데 아쉬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런줄을 진즉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한다 싶습니다.

국민들 돈 다가져가고(소비가 미덕이라나..), 

정부지원금 독점으로 기업의 부나 축적하면서...ㅠ

기술개발은 뒷전이고 모방과 조립에만 신경썼나봅니다~!!

속빈강정에 겉모습만 번지르한 우리 기업들...

국민들 가슴만 미어터집니다~!!






한국 最高 건축에 '한국 기술'은 없다

- 조선일보·서울대 工大 공동기획


알맹이 빠진 제조업 기술

빨리 잘 만드는 '제조업 코리아'… 이젠 그런 나라 널렸다

123층 롯데월드타워의 '현실'… 터파기·공기역학 설계 등 첨단기술 모두 외국社가 맡아


원천기술 없는 '양산 기술'… 造船·전자·車 등 한계에 봉착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29번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지난달 최정상부 첨탑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지상 123층, 높이 555m인 국내 최고(最高), 세계 5번째 높이의 거대한 빌딩 외관이 완성됐다. 그러나 '단군 이래 최대 건축물'이라는 이 빌딩에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75만t의 건물 무게를 견디기 위한 터파기(기반) 설계는 영국의 에이럽(Arup)사, 그 기초 위에 19만5000㎥의 콘크리트와 4만t의 철골을 쌓아 올리는 빌딩의 설계는 미국의 케이피에프(KPF)와 레라(LERA)사, 초속 80m의 강풍에도 견디기 위한 풍동(風洞) 설계는 캐나다의 RWDI사, 총 2만개의 유리벽을 붙이는 외벽 공사는 일본의 릭실(Lixil)사와 미국 CDC사가 담당했다. '한국 건축 기술의 집약체'라는 수식어가 붙는 롯데월드타워가 실제로는 외국 기업의 손에 의해 지어지는 것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콘크리트와 철근만 우리 손으로 쌓아 올리는 셈"이라며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 지었던 수많은 고층빌딩도 실상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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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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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19/20160419001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