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셧다운·디폴트 협상안 하원도 통과
미국 하원은 16일(현지시간) 상원 민주·공화 지도부가 합의한 예산안 및 국가 부채 한도 증액안을 통과시켰다.
이렇게해서 미국은 디폴트(채무불이행), 국가 부도 사태를 피하게 되었네요.
공장에서 종이 가져다 달러를 마구 찍어내는것이지요.
지금도 미국의 부채가 GDP수준과 맞먹는다고 하는데..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은 16일 상원 민주·공화 지도부가 합의한 예산안 및 국가 부채 한도 증액안을 통과..
오바마 대통령 서명하면 발효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 하원은 16일(현지시간) 상원 민주·공화 지도부가 합의한 예산안 및 국가 부채 한도 증액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상원도 같은 합의안을 가결처리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중 서명만 하면 미국은 사상 초유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이른바 국가 부도 사태를 모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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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성명을 발표하는 오바마 대통령(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특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하원은 이날 해리 리드(네바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널(켄터키) 공화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예산안과 부채 한도 증액안을 표결에 부쳐 과반 찬성으로 가결처리했다.
연방정부가 예산을 현재 수준에서 내년 1월 15일까지 집행할 수 있게 해 16일째인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을 끝내고 부채 한도의 경우 내년 2월 7일까지 현행 법정 상한(16조7천억달러)을 적용받지 않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상원은 하원에 앞서 찬성 81표, 반대 18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