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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4개국과 FTA동맹

호랑가시 2009. 7. 15. 11:50

 

한국, 44개국과 ‘FTA 동맹’ 작년 무역액 2733억 달러 넘어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한국은 ‘글로벌 FTA 허브’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2002년 칠레와의 FTA를 맺은 이래 지금까지 한국은 ..

미국·EU·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인도 등 전 세계 44개국과 FTA 협상을 체결했거나 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한국의 ‘FTA 동맹’은 지역적으로는 미주·유럽·아시아를 망라하면서, 선진국-개발도상국-브릭스(BRICs)를

연결하는 광범위한 틀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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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타결로 동유럽 여러국가가 새로이 잠재력 있는 미래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협정이 발효되면 공산품 품목 수를 기준으로 EU는 99%, 우리는 96%에 대해 3년 내 관세를 철폐해야 합니다.

 

자동차와 전자, 섬유, 화학 등이 최대 수혜주로 떠오를 전망이다.

반면 농산물과 의약, 화장품, 패션 등은 수입 확대에 따른 정부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EU FTA 타결후 직업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유망직업 10가지가 부각되고있다.

소믈리에(포도주 감별사), 미국 공인회계사, 호텔 컨시어지, 보석 감정.디자이너, 유람선 인테리어 디자이너,

축구선수 에이전트, 오페라 무대 디자이너, 국제 관광 가이드, 국제회의 기획가, 피부관리 전문인 등이다.

 

 

 

 자유무역협정 FTA(free trade agreement)

 

 국가 간의 무역에서 관세를 크게 줄이거나 아예 없앰으로써

 더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더욱 싸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국가 간에는 관세와 그 외의 다양한 제약이 있어서

 상품이 국경을 넘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자유롭지 않다.

 그러한 제약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해서 다른 나라와도 마치 같은 나라 안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것처럼

 자유롭게 하자는 것이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체결이후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
 다른 나라보다 우리 나라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있는 상품의 경우,

 수출과 투자가 촉진되고 동시에 무역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협정대상국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산업은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와 FTA가 체결된 후, 국회 비준을 거쳐서 실제로 그 효력이 발휘된 국가로는

 칠레와 싱가포르, 동남아국가연합, 유럽자유무역연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