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동물..
가끔 하늘을 바라본다.
빠르게 흘러가는 주위의 환경들을 보며..
정체되어있는 자신을 돌아보게된다.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가.. 명예인가 부인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것인가.. 삶의 방정식은
나는 사람과의 만남을 그리 즐기는 성격은 아니다.
낯선만남에 익숙하지않음일까.. 마음의 여유가 없는탓도 있으리라.
하지만 우연적인 만남은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혹여라도 사람과의 만남을 너무 어려워하는 이들이 있다면..
자신감을 갖고, 조금은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져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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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일이다.
일본에 한류붐을 만들엇던 후배와 술한잔을 하며..
양국간 문화교류을 위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추진한적이 있다.
겨울연가를 비롯 여러드라마 수출과 가수들의 공연기획을 맡는친구라 그런지..
자신감에 넘쳐난다. 나이 서른중반, 어린것이 벌써 사장이라니
일본에 관해선 해박한정보와 인적인프라를 구축해놓으듯싶다.
나에겐 여러 정보와 소스를 던져주는 고마운 후배이기도하다.
공통된 분모가 있기에 함께 일을 하고 생각을 같이 할수있음에 든든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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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그날의 분위기가 그래서인가
바로 호형호제를 하게되었다.
처음엔 무척이나 나를 어려워하는 눈치더니
바로 형님이라니...내가 그리도 허술해보였던가.
나름 공감대가 형성된 탓이겟지. 아마도 오해인듯싶다.
내가 그리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는 아닌데.
강남의 어느 허름한 술집
비지니스로 인한 자리였는데..
나온이들 다수가 국회** 보좌관들이었다.
다들 민족학교출신들이란다. 나를 기둑이기위해 모인건가^^:
후배녀석이 조금 장난를 친것같다.
일을 논 할자리가 아님들 느꼈다.
에라 모르겟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데..
오늘은 일얘긴 그만두고 못먹는 술이나 푸자며 바로 잔을 돌렸다.
다들 놀라는눈치다 식사도 들기전에.. 너들 한번 혼나봐라
돌아보니 내가 제일 연배가 높단다.. 불혹남짓?인데..(이론~)
다들 형님하며 달려든다... 나를 언제봣다고..
술의 힘은 역시나 세다. 낯선이들을 형제로 만드니..
하긴 우리모두가 단군의 자손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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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시작한자리가 .. 2차, 3차를 거치며 난리부르스다.
다음날 오전 전화통이 불이난다.
누군가 술에 취해 뒤로 벌렁 넘어졌다는데 멀쩡하단다.
맨정신에 넘어졌음 어딘가는 깨졌을텐데..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왠지모를 웃음이 나온다.
사람과의 만남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든다.
한마디 따스한 말에 친구가 되고
한마디 쓰디쓴 말에 적이 된다.
전에 마인드컨트롤 김중배회장의 말이 생각난다.
사람과의 첫만남에 단점이 아닌 좋은점을 찾아서 이야기하라.
진실된 칭찬은 좋은 첫인상을 남긴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자기혼자 능력이 뛰어나 성공한 사람은 채30%도 되지않는다한다.
주위 사람들과의 좋은관계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겟는가.
(2008..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중에서..)